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전용 담배 '히츠' 생산기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일한 하츠 공장으로 공신력 높여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이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물리성 검사' 부문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사진=한국필립모리스

[비즈월드] 한국필립모리스는 최근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 전용 담배인 '히츠(HEETS)'의 생산기지인 경남 양산공장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

KOLAS는 국가표준제도의 확립 및 산업표준화제도 운영, 공산품의 안전·품질 및 계량·측정에 관한 사항, 산업 기반 기술과 공업 기술 조사, 연구개발 및 지원 등의 업무를 관장하는 국가기술표준원 조직이다.

양산공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일한 히츠 생산기지다. 2002년 글로벌 담배회사 최초의 한국 공장으로 담배 제조업 허가를 받아 가동을 시작했고 히츠는 물론 '말보로'와 '팔리아멘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한국필립모리스는 2018년 '담배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 아래 히츠 생산을 위해 약 300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단행했다. 스위스, 이탈리아, 루마니아 등 전 세계 6개뿐인 히츠 생산공장 중 하나이며 비연소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그 역할과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양산공장 품질관리 연구소(QC lab)는 올 상반기 히츠 제품의 무게, 길이, 두께와 같은 물리적 특성들을 측정하는 '물리성 검사' 부문에서 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ISO/IEC 17025) 인정 범위 확대를 위한 심사를 받았다. 심사 후 한국인정기구 인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최근 물리성 검사 부문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양산공장은 지난 2019년 11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궐련형 전자담배의 에어로졸 및 화학물질 측정 부문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다. 이번 인정까지 더해져 한국필립모리스는 제품 생산의 기술적 능력과 품질 경영 시스템 등과 관련한 신뢰성을 높이게 됐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이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성인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성인 흡연자를 위한 궐련형 전자담배 연구와 생산에 양산공장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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