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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도시환경 등 폐기물 소각기업 3곳을 인수한다. 사진=SK에코플랜트

[비즈월드]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가 친환경 사업 강화를 위해 폐기물 소각기업 3곳을 인수했다.

SK에코플랜트는 도시환경, 이메디원, 그린환경기술 등 3개사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도시환경 등 3곳은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한 기업이다. 도시환경과 이메디원은 의료 폐기물 처리 전문 기업이며 그린환경기술은 사업장 폐기물 소각기업이다.

SK에코플랜트는 약 2000억원을 투자해 이들 3개 기업의 주식 전량을 인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루 사업장 폐기물 소각 용량이 968t으로 늘어나면서 국내 1위 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하게 된다. 특히 의료 폐기물 소각 용량은 하루 139t으로 국내 2위로 올라서게 된다.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앞으로도 순환 경제 실현을 위해 다양한 혁신 기술을 연결하는 등 친환경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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