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FRS 기준 2020년 연결기준 실적 발표
매출 전년보다 17% 증가 2888억원 달성

야놀자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야놀자
야놀자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야놀자

[비즈월드]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지난해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야놀자는 30일 2020년 연결기준 재무실적을 공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 2888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2019년 2474억원보다 16.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영업손실 135억원에서 흑전 전환했다.

야놀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여행산업이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발 빠른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 솔루션 확장에 집중하며 견고한 매출 성장세와 영업이익 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야놀자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Global Travel Platform) 전략을 내세워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의 시장 다각화를 바탕으로 국내 1위 여행 앱이자 글로벌 1위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으로서 글로벌 여행·호스피탈리티 시장 혁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여행·호스피탈리티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역량 강화를 위해 R&D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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