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출원 서류 관련 실수와 모범 사례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사진=비즈월드 DB
특허청이 출원 서류 관련 실수와 모범 사례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사진=비즈월드 DB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김용래)이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출원 서류 작성에 참고할 수 있도록 실수 사례와 모범 사례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특허 등을 위한 출원 서류는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고 서식의 종류도 다양하고 복잡하다. 실제로 그동안 일반 국민이 변리사 등 대리인의 조력 없이 이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출원 서류가 정해진 방식과 다르게 작성됐거나 첨부 서류가 잘못 제출된 경우에는 후속 절차가 지연되거나 심한 경우 무효가 되는 등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특허청은 이런 불이익을 예방하고 정확한 서류 작성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서식의 기재항목별로 실수와 모범 사례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특허출원서, 보정서, 의견서 등 7개 주요 서식의 기재항목 중에서 빈번하게 실수가 발생하는 사항과 관련한 잘못 작성된 사례와 정확한 작성 사례를 대비해 제시, 정확한 서류 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성훈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조금만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출원 관련 절차와 기재 요령을 익혀가면서 출원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출원인 지원 수단을 지속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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