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KT(대표이사 구현모)가 다음 달 7일부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인턴십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채용은 9월 7일부터 서류접수를 시작하며 모집분야는 ▲마케팅&세일즈(Sales) ▲네트워크 ▲IT ▲R&D 등 총 4개 분야다. KT 그룹사 역시 각 사별 계획에 따라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체 채용 규모는 연초 계획을 그대로 유지한 400명 안팎으로 이는 수시채용과 인턴십 채용을 모두 합친 것이다. 특히 kt는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된 가운데 채용이 진행되는 만큼 '언택트(비대면) 채용'을 시행할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광화문 본사에서 모든 채용 관련 행사를 집중 시행했으나 이번에는 전국 지역본부 단위로 채용을 분산 진행, 지원자 간 접촉을 최소화 한다. 여기에 새롭게 도입한 온라인 기반의 인적성 검사와 화상면접으로 전형과정 전반에 비대면 방식을 도입한다.

KT 경영지원부문장 신현옥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채용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청년 일자리 제공을 위해 계획대로 채용을 실시한다. 무엇보다도 지원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채용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