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혼다코리아가 어반 스포티 커뮤터(Urban Sporty Commuter) ‘디오 125(Dio 125)’를 11일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디오 125는 인도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로 국내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모델이다.

디오 125는 유로5+(EURO5+) 환경규제를 충족하면서 도심과 어울리는 스포티한 디자인을 채용한 124㏄ 공랭식 단기통 스쿠터다. 우수한 동력 성능과 다양한 첨단 장비까지 탑재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즈니스 및 커뮤터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전면에는 날렵한 디자인의 LED 헤드라이트와 포지션 램프를 채용해 시인성을 높이고, 후면부는 스포티한 테일 라이트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크롬 커버를 장착한 듀얼 팁 머플러로 매력적이고 파워풀한 배기음을 구현하는 동시에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을 완성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디오 125는 스포티해진 디자인과 저속에서부터 느껴지는 토크가 남다른 주행감을 준다”며 “더욱이 새로운 디자인의 바디는 승하차가 한결 쉬워졌으며, 주행 중 발을 올려두기 편안해졌다”고 직접 시승해본 느낌을 전달했다.

이어 이 대표는 “새롭게 출시된 디오 125는 안전성, 스포티한 디자인, 우수한 성능과 경제성까지 모두 갖춘 모델”이라며 “일상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고객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년형 디오 125는 강화된 환경규제(EURO5+)에 완벽 대응하면서도 우수한 주행감과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124cc 공랭식 단기통 eSP(Honda Enhanced Smart Power)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8.3마력, 최대토크 1.1㎏∙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49.5㎞/ℓ다. 5.3ℓ 연료통을 가득 채우면 약 260㎞의 거리를 주행 가능하다.

더욱이 이번에 적용된 혼다 eSP 기술은 효율적인 연소와 엔진 마찰 최소화로 에너지 출력을 최적화해 조용하고 부드러운 엔진 스타트를 지원하는 스마트 전원 기술이다.

디오 125는 일상적인 커뮤터는 물론 비즈니스 영역까지 라이더가 안심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첨단 장비를 탑재했다. 

프론트에는 12인치 휠에 텔레스코픽 서스펜션을 장착해 깔끔하고 세련되면서도 뛰어난 기동성을 제공하고, 리어에는 10인치 휠에 3단계 조절식 서스펜션을 채용해 한층 편안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또 전∙후륜 연동 브레이크 시스템 CBS(Combined Brake System)를 후륜 브레이크가 작동되면 전륜의 브레이크도 제동하도록 설정되어 더 안정적인 제동성능을 마련해 뒀다고 한다.

이외에도 혼다 스마트 키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 키를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시동을 켤 수 있다. 특히 유리창 밑 벽너머에 디오 125가 2m이내에만 있다면 이그니션 스위치 ON이 가능하다.

간단한 버튼 조작을 통해 차량 위치 알림 기능과 차량의 충격 및 위치 변경을 감지해 알람이 울리는 도난 방지 경보 등 각종 안전∙편의 사양으로 실용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수납 공간은 18ℓ 용량으로 풀 페이스 헬멧도 넉넉하게 보관 가능하며, 전면 포켓을 제공해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디오 125 가격은 269만원(VAT 포함)이며, 컬러는 맷 그레이, 펄 그레이 등 2가지로 판매된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