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T 레이싱 김규민(23번)이 현대 N 페스티벌 6라운드 Race 8 결승 경기에서 선두로 나서 역주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DCT 레이싱 김규민(23번)이 현대 N 페스티벌 6라운드 Race 8 결승 경기에서 선두로 나서 역주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비즈월드] 9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1렙, 3.045㎞)에서 진행된 현대 N 페스티벌 6라운드 N1 클래스 Race 8 경기 결승에서 DCT 레이싱 김규민이 16렙을 20분25.151초로 가장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김규민은 예선에서 1분15.444초로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두로 나서 경기 마지막까지 1위 자리를 방어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한 서한GP 신우진이 결승에서도 2위에 올랐고, 3위도 세 번째 폴에 위치한 이레이싱×비테쎄 박동섭이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았다.  

9일 오후 진행된 현대 N 페스티벌 6라운드 Race 8 결승 경기 출발 장면. 사진=손진석 기자
9일 오후 진행된 현대 N 페스티벌 6라운드 Race 8 결승 경기 출발 장면. 사진=손진석 기자

결승전은 총 16랩으로 진행됐다. 스타트 신호와 함께 김규민, 신우진, 박동섭, 김영찬 순으로 선두 그룹을 형성하면서 경기가 진했됐다. 2랩에서 페이스를 끌어올린 김규민이 신우진과 거리차이를 2초가량 벌리면서 선두 자리를 굳혔다.

3위에 자리한 박동섭은 예선 2위로 올라온 신우진을 제치기 위해 추격을 벌였지만 신우진의 아성을 깨지 못하고 거리를 좁히는 데 만족해야 했다. 

신우진(09번)과 박동섭(02번), 김명찬(88번)이 2위 그룹에서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신우진(09번)과 박동섭(02번), 김명찬(88번)이 2위 그룹에서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결국 김규민은 20분 25초151의 기록으로 폴투윈을 차지하며 시즌 4승을 확정지었고, 신우진 20분31초736와 박동섭 20분33초980로 각각 2·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그뒤로 김영찬, 강동우, 강병휘, 미켈 아즈코나, 추성택, 장준호, 전태연 순으로 10위권을 형성했다. 

2024 현대 N페스티벌 아반떼 N컵 프로(N1)클래스 7라운드 예선 경기는 10일 오전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상설 경기장((1랩=3.045km)에서 개최된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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