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9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상설서킷(1랩 3.045㎞)에서 진행된 ‘2024 현대 N페스티벌 eN1(IONIC 5 N cup)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에서 금호SL모터스포츠 이창욱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창욱에 이어 1.838초 뒤진 3분51초485로 DCT 레이싱 김규민이 두번째로 체커기를 받았다. 3위와 4위에는 2분30초862의 기록으로 쏠라이트인디고레이싱 박준성과 DCT레이싱 김영찬이 2분31초896으로 각각 체커기를 받았다.

이날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쏠라이트인디고레이싱 박준의가 1분27초139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고, 금호SL모터스포츠 노동기가 1분59초545의 기록으로 2위를, DCT레이싱 김규민이 2분06초086의 기록으로 3위를 기록했다.
서한GP 정의철과 HNF 정회원은 넥센타이어를 장착하고, 이외 팀은 모두 금호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이노뷔’를 장착하고 eN1클래스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노뷔'를 장착한 팀과 선수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타이어의 주행성능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eN1컵 클래스는 결승전은 예선전 순위 1위-8위, 2위-7위, 3위-6위, 4위-5위 각 두 대의 차량이 경기를 진행해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한 대의 차량이 8강, 4강,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박준의와 김영찬의 대결에서는 김영찬이 2분30초753의 기록으로 박준의를 제쳤고, 이창욱-정회원 대결에서는 이창욱이 2분30초896의 기록으로 정회원 이겼다. 다음으로 박준성-노동기의 대결에서는 박준성이 2분30초339의 기록으로 노동기를 제쳤고, 김규민과 정의철의 대결에서 김규민이 정의철보다 2.356초 빠른 2분30초751의 기록으로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1조 금호SL모터스포츠 이창욱과 2조 DCT레이싱 김영찬, DCT레이싱 김규민과 쏠라이트레이싱 박준성이 2랩 경기를 진행했다.
1조 이창욱과 김영찬의 경기에서 이창욱이 김영찬을 0.327초 빠르게 체커기를 받아 결승전에 먼저 진출했고, 2조 김규민과 박준성의 경기에서는 김규민이 0.943초 빠른 기록으로 박준성 2분31초36을 0.010 빠른 기록으로 제쳐 결승전에 올랐다.

9일 오후 5시 10분경에 진행된 결승전에서 이창욱과 김규민은 첫랩부터 차량을 가속하며 최고의 기량으로 트랙을 달렸다. 하지만 이창욱이 김규민보다 1.838초 빠른 3분49초647로 우승을 차지했고, 2위 김규민은 1.838초 뒤진 3분51초485 기록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현대 N 페스티벌 스프린트 대회 'eN1 컵 클래스 7라운드‘ 예선은 20일 오전에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된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