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Miele)가 오는 9월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에서 밀레만의 기술력을 집약한 세계 최초의 혁신적인 신제품들을 대거 공개했다. 사진=밀레 제공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Miele)가 오는 9월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에서 밀레만의 기술력을 집약한 세계 최초의 혁신적인 신제품들을 대거 공개했다. 사진=밀레 제공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Miele)가 오는 9월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에서 밀레만의 기술력을 집약한 세계 최초의 혁신적인 신제품들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세제를 자동 투입해 주는 ‘오토도스(AutoDos)’ 기능의 ‘G7000’ 식기세척기를 비롯해 최대 6개의 냄비를 놓을 수 있는 전면 플렉스존으로 용기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조리할 수 있는 ‘KM7000’ 인덕션, 그리고 60% 적은 에너지와 절반의 물만 사용해 39분 만에 최고인 A등급으로 세탁하는 ‘싱글워시(SingleWash)’ 기능을 탑재한 ‘W1 패션(W1 Passion)’ 세탁기를 발표한 것입니다. 또 Miele 앱을 통해 최고급 식자재 배달부터 세제 주문까지 가능하고, 아마존 알렉사 및 에코 쇼(Echo Show)와 연동되는 스마트 제품도 소개했습니다.

먼저 밀레는 세제 자동 투입 기능인 오토도스(AutoDos)와 파워디스크(PowerDisk)를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개념의 식기세척기를 선보였습니다. 두 개의 독창적인 시스템을 탑재한 신제품 밀레 G7000 식기세척기는 식기의 오염도에 따라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하고, 특수 설계된 분말 과립 세제로 식기를 보다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세척합니다.

직경 15㎝, 4㎝ 두께의 파워디스크는 세척 프로그램 별로 필요한 세제 양을 정확하게 투입하며, 360° 회전을 통해 세제가 고루 분포될 수 있도록 합니다. 오토 프로그램(Automatic Program)을 이용하면 센서가 식기의 오염 정도를 측정해 오염이 심하면 더 많은 양의 세제를, 약하게 오염된 경우에는 약 4분의 1 정도 더 적은 양의 세제를 투입합니다. 사용자가 해야 할 일은 식기세척기에 식기를 넣고 빼는 것, 그리고 가끔 파워디스크를 교체하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G7000 식기세척기는 와이파이로 조작이 가능하며, Miele 앱과 알렉사를 통해 작동 및 중지, 프로그램 및 옵션 설정이 가능합니다. 자동 알림 기능을 통해 식기세척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세제를 바로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밀레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KM7000’ 인덕션의 전면 플렉스존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자유를 선사합니다. 90㎝ 제품 기준, 최대 6개의 냄비 또는 프라이팬을 인덕션 위 아무 데나 놓고 움직여도 완성도 높은 요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0년 내구성에 매력적인 가격의 새로운 인덕션은 ‘사일런트 무브(SilentMove)’ 기능을 통해 조리 중 냄비나 프라이팬을 들지 않고 그대로 끌어서 소음 없이 부드럽게 위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밀레가 특허 출원 중인 ‘용기 감지 시스템’을 통해 조리 용기 위치를 이동하더라도 기존에 가열되고 있던 온도 설정을 그대로 변경된 위치로 옮겨 요리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싱글워시’ 기능은 세탁물의 양에 맞게 알맞은 물과 전기소비량은 물론 세탁에 소요되는 정확한 시간까지 계산합니다. 세탁물을 충분히 적실 수 있는 정도의 물만 사용하기 때문에 물로 인한 전기사용량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60% 적은 에너지와 절반의 물만 사용해 최고 등급으로 세탁이 가능하며 합성의류 40°C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39분 만에 모든 세탁을 완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싱글워시’ 기능은 밀레의 특허 받은 세탁 기술인 ‘파워워시 2.0(PowerWash 2.0)을 탑재한 모든 밀레 드럼세탁기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파워워시 2.0은 유럽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 등급보다도 50% 이상 더 에너지 소모가 적은 스핀&스프레이 세탁 기술입니다. 친환경적인 세탁 기술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는 밀레는 이번 IFA에서 2단계 액체세제 자동투입시스템인 ‘트윈도스(TwinDos)’ 기능을 탑재한 매력적인 가격의 새로운 드럼세탁기 모델들을 선보였습니다. 트윈도스는 세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해 세탁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최대 30%의 세제 절약 효과를 제공합니다.

파워워시 2.0과 싱글워시, 트윈도스 기능을 갖춘 모든 밀레 드럼세탁기는 와이파이로 연동 가능하며, M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밀레는 특히 Miele앱의 기능 강화에도 나섰습니다. 사용자는 Miele 앱 내 1200개의 레시피 중 원하는 것을 고르면, 클릭 한 번으로 해당 레시피에 맞는 최고급 식재료를 주문하고 집에서 바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IFA에서 전자기파를 이용해 음식을 열로 조리하는 ‘다이얼로그 오븐’을 공개한 밀레는 올해 다이얼로그 오븐 사용자들을 위해 스타트업 M셰프(MChef)와 협업해 최고급 레스토랑 요리를 집에서 20분 만에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아마존의 음성 제어 서비스인 알렉사와의 연동됩니다. G7000 식기세척기 사용자는 음성만으로 프로그램 선택부터 기기 작동 및 정지가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터치 스크린이 장착된 아마존의 새로운 스피커 에코 쇼(Echo Show)를 사용하면 연결된 밀레 가전 제품들의 상태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세탁에 소요되는 정확한 시간, 레시피 등 여러 유용한 정보도 조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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