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형 공공주택 5183호, 공공임대주택 1700호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 승인, 매입·임차계약 목표

인천시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주택 6800호를 연내 차질없이 공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총 공급물량인 2977호보다 더 많은 3800호 가량 늘어난 규모다.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주택 6800호를 연내 차질없이 공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총 공급물량인 2977호보다 더 많은 3800호 가량 늘어난 규모다. 사진=인천시

[비즈월드] 인천시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주택 6800호를 연내 차질없이 공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총 공급물량인 2977호보다 더 많은 3800호 가량 늘어난 규모다.

세부적으로 건설형 공공주택이 5183호, 매입·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이 1700호다.

먼저 건설형 공공주택은 ▲공공분양주택 3280호(제물포역 북측 도심복합) ▲공공임대주택 1903호(제물포역 북측 407, 도화B3 482, 검단AA7 1,014)를 연내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천시는 지난 1월에 건설형 공공주택 공급계획을 확정했고 현재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에서 설계와 사업 승인 등을 준비하고 있다. 

공공주택이 연내 신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통합심의 후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매입·전세형 공공주택 1700호는 ▲매입임대 1000호(청년 350, 신혼부부 350, 일반 300) ▲전세임대 700호로, 연내 매입 및 임차계약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 2월에 입주자 모집 공고하고, 3월에는 매입·전세임대주택 국·시비 보조금 374억원을 교부(국비 344억원, 시비 30억원) 했으며, 올해 말까지 매입 및 임차계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공주택 공급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최태안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올해 공공주택 공급물량을 지난해보다 확대해 서민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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