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영국, 헝가리 등 9개국 대리점 대표 및 부품, 서비스 매니저 등 30여 명 참석

KG 모빌리티가 개최한 유럽 부품 콘퍼런스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GM
KG 모빌리티가 개최한 유럽 부품 콘퍼런스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GM

[비즈월드]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네덜란드에 유럽 지역 대리점 대표와 부품 및 서비스 매니저들을 초청해 콘퍼런스를 갖고 글로벌 부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브레다(Breda) 프린스빌 호텔(Princeville Hotel)에서 열린 콘퍼런스에는 벨기에·영국·헝가리 등 유럽지역 9개국 대리점 대표와 부품 매니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유럽지역의 토레스 등 판매 물량 증가와 함께 KGM의 유럽부품센터인 KGEPC(KGM Europe Parts Center)와 유럽 대리점 간 AS 부품 협력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콘퍼런스는 회사의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신차 론칭 확대에 따른 부품 공급 현황과 계획 그리고 부품과 서비스 품질 개선 및 대리점의 애로와 건의 사항에 대해 상호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또 콘퍼런스를 마치고 KGEPC의 물류센터에 보유하고 있는 부품과 액세서리 등을 소개하고 품질 등 신뢰를 공고히 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GM은 체계적인 글로벌 부품·서비스 네트워크 구축과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커뮤니케이션 제고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 지역별 및 글로벌 서비스 콘퍼런스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사명 변경 후 첫 콘퍼런스로 유럽지역 대리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KGM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대를 위해 3월 초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시승 행사를 한 데 이어, 뉴질랜드에서도 토레스와 토레스 EVX 시승 행사를 하는 등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KGM 관계자는 “특히 이번 부품 콘퍼런스는 토레스와 토레스 EVX 등 신제품의 글로벌 론칭 확대에 맞춰 AS 부품 공급 및 계획 등을 대리점 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수출 시장 부품 및 서비스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글로벌 대리점과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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