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출산한 임직원을 위한 장려금 대폭 확대…정부 지원책에 따라 비과세 혜택
농업 장려 및 사회적 환원 실천코자 귀농 청년 트랙터 지원 사업을 임직원 대상 프로그램으로 확대
앞으로도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지원책을 마련할 것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 김희용·김도훈)은 지난 21일 ‘제1회 2024 출산장려금 증정식’을 열고 19명의 임직원에게 장려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제1회 2024 출산장려금 증정식’ 기념사진 촬영 모습. 사진=TYM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 김희용·김도훈)은 지난 21일 ‘제1회 2024 출산장려금 증정식’을 열고 19명의 임직원에게 장려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제1회 2024 출산장려금 증정식’ 기념사진 촬영 모습. 사진=TYM

[비즈월드] TYM이 사회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는 적극적 행보로 임직원 복리후생을 증진한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 김희용·김도훈)은 지난 21일 ‘제1회 2024 출산장려금 증정식’을 열고 19명의 임직원에게 장려금을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가 열린 TYM 익산공장 쇼룸에는 지원 대상 임직원과 가족, 김희용 회장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TYM 측은 이달부터 임직원의 자녀 출산을 축하하고 국가 출산 장려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등 사회 가치 실현의 경영 방침을 실천하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9~2012년 대한서울상공회의소 강남구 회장직을 역임하며 출산 장려 결의를 진행하는 등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 노력해 온 김희용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실이라는 것이다.

지급액은 첫째 출산 때 1000만원, 둘째 출산 때 3000만원, 셋째 이상 출산 때 1억원 등이다. 다둥이 출산 때 중복 지급이 인정되어 두 명을 출산할 경우 4000만원을 전액 비과세로 받게 된다. 최근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기업 출산장려금을 전액 비과세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다.

셋째 출산의 경우를 비교할 때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서울시와 비교적 큰 규모인 1000만원 안팎을 지원하는 다수 대기업과 비교했을 때에도 TYM은 높은 수준의 지원 규모로서 파격적인 정책을 마련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귀농 재직자에게도 트랙터를 지원하는 등 임직원 복리후생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 2020년부터 귀농 청년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매해 실천해 온 ‘귀농 청년 트랙터 지원 사업’에 임직원 대상 부문을 신설해 오는 4월 1일부터 확장 운영할 계획이다. 

퇴사 후 농업에 종사하는 TYM 임직원의 안정적인 초기 농업 경영을 지원하고,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 대한 감사의 뜻과 상생 경영 실천 의지를 담았다. 이에 따라 일정 기간 이상 재직 후 귀농 목적으로 퇴사한 임직원은 트랙터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조작 기능으로 신속하고 편리한 작업이 가능하며,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40~50마력대 논캐빈형 트랙터를 증정할 예정이다.

TYM 관계자는 "사회 가치 실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 도입하며 농가를 비롯한 여러 지역사회에 다방면의 실질적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농기계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저출산 및 농업 인구 감소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곳에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창립 71주년을 맞은 TYM은 지난 2022년 7월 1일을 기점으로 국제종합기계와 통합 출범했다.

전 세계적인 농기계 시장 변화에 맞춰 최근 글로벌 경영 체제를 재정비하고 자율주행 등 미래 농기계 시장의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국내 최고(最高) 120년 업력(TYM 70년, 국제종합기계 55년)의 대표 농기계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 TYM(티와이엠)으로 사명을 변경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도약을 도모하고, 업계 최초로 ESG 경영을 도입해 전사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특히 스마트 정밀농업 전문기업 ‘TYMICT’ 설립을 시작으로, 텔레매틱스 기반 자율주행 농기계 등 다양한 스마트 농기계의 순차적 양산을 앞두고 있다.

[비즈월드=한기훈 기자 / hank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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