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지속가능한 바텐딩 교육 프로그램' 로고. 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지속가능한 바텐딩 교육 프로그램' 로고. 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비즈월드]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이하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제주 소재 한라대에서 ‘지속가능한 바텐딩(Bar World of Tomorrow)’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19일에는 제주대와 업무협약을 체결, 제주 지역에서의 지속가능한 바 운영 교육을 확대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지속가능한 바텐딩’ 프로그램은 국내 주류 산업 전반에 지속가능한 바 문화를 형성하고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22년 1월부터 운영됐다. 법적음주허용연령의 바텐더와 바 오너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1일 한라대 호텔경영학과 법적음주허용연령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바텐딩 교육을 실시한다. 친환경 바 문화 구축에 기본이 되는 지속가능성의 개념과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책임 음주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을 상세히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3월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 12월 제주대에 이어 제주에서 열리는 세 번째 교육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제주도 내 지속가능한 바 운영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향후 주요 지방 도시로 교육을 확대함으로써 바(bar) 산업 뿐만 아니라 식음료 산업 전반에 지속가능성의 가치가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19일에는 제주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가능한 바텐딩’ 프로그램을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앞서 지난해 12월 관광경영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의 긍정적인 피드백에 힙입어 이뤄졌다는 게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설명이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지속가능한 바텐딩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와 환경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들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각 나라별 혹은 지역별 상황에 맞는 다양한 지속가능한 아이디어를 확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자연환경보전,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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