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6일 6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통계청장에 강신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기상청장에 김종석 경북대학교 천문대기학과 객원교수를 각각 임명했습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에 민원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의장을, 환경부 차관에 박천규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을, 해양수산부 차관에 김양수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습니다.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제국 인사혁신처 차장이 임명됐습니다.

신임 강 통계청장은 숭실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사회보장연구실장, 기초보장연구실장, 소득보장정책연구실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선임연구위원으로 있습니다.

신임 김 기상청장은 경북 영해고와 공군사관학교 체계분석학과를 졸업한 후 영남대에서 환경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국방부와 공군본부를 거쳐 현재 경북대 천문대기학과 객원교수로 있습니다.

민 신임 과기정통부 2차관은 관악고,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 대변인과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고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 의장을 맡았습니다.

박 신임 환경부 차관은 광주 동신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환경부에서 국제협력관, 대변인, 자연보전국장을 거쳐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김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은 전주 상산고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주립대 해양정책학 석사학위를 거쳐 인천대에서 물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해양수산부에서 해양산업정책관, 대변인, 해양정책실장을 거쳐 현재 기획조정실장으로 있습니다.

박 신임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은 금성고와 고려대 벅학과를 졸압하고 예일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 전자정부국장, 충북 행정부지사를 거쳐 현재 인사혁신처 차장으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