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커피 구독 서비스 ‘블리스’ 운영사 브라운백 
지난 2월, 7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로 성장 가능성 인정받아
인재 충원으로 디지털 커피 머신 개발과 블리스 성장 속도 높일 것

커피 테크 기업 ‘브라운백(대표 손종수)’이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브라운백
커피 테크 기업 ‘브라운백(대표 손종수)’이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브라운백

[비즈월드] 커피 테크 기업 ‘브라운백(대표 손종수)’이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브라운백은 커피 머신과 원두 구독 서비스 ‘블리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2월 한국산업은행,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슬기자산운용, 다산벤처스 등으로부터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는 이번 채용을 통해 주력 사업인 블리스의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현재 개발 중인 디지털 커피머신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모집 분야는 ▲PO(Product Owner) ▲S/W 개발 리드 ▲재무회계 ▲커머스 운영 ▲영업 ▲기구설계 ▲HR(채용/보상) 등 총 7개이다.

채용은 서류 전형, 직무 면접, 컬처핏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각 직무 채용 완료 시 모집 마감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브라운백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브라운백은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커피 원두를 제조하고 유통함으로써 커피업계에 입지를 구축해왔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1년 프리 시리즈A 30억원 투자에 이어 지난 2월에는 70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커피 사업으로만 누적 10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한다.

브라운백은 시장 변화에 발맞춰 오피스 환경에 최적화된 원두와 커피머신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리스’를 운영 중이다. 카카오, 삼성생명, 여기어때 등 대기업부터 스타트업은 물론 공공기관까지 3500여곳에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구독 해지율이 1% 미만일 정도로 고객 만족도도 높다는 것이다.

손종수 브라운백 대표는 “연내 공개될 디지털 커피 머신으로 모든 사무실이 카페처럼 편하고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게 해 국내 커피 산업과 커피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자 한다”면서 “이번 채용을 통해 기존 커피 시장을 혁신하며 회사와 함께 동반 성장할 인재들을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한기훈 기자 / hank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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