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그랜드 트레인 투어 포스터. 사진=혜초여행
스위스 그랜드 트레인 투어 포스터. 사진=혜초여행

[비즈월드] 혜초여행이 기차 타고 스위스 전국을 일주하며 창밖 속 대자연의 파노라마를 한눈에 담고 10번의 다채로운 트레킹까지 함께 즐기는 ‘스위스 그랜드 트레인 투어+이지 트레킹 13일’ 상품을 국내에선 처음으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스위스 내 모든 이동은 기차로만 이루어지며 프리미엄 열차에 4번 탑승해 전 구간 1등석으로 진행된다. 

5개의 호수를 지나는 루체른-인터라켄 익스프레스와 베르너오버란트 산군 사이를 지나는 최신 파노라마 열차 골든패스 익스프레스, 세계에서 가장 느린 특급열차 글래시어 익스프레스, 빙하를 지나는 베르니나 익스프레스까지 특색 있는 열차를 이용해 독일어·프랑스어·이탈리아어·로망슈어로 나눠지는 스위스 4개 문화권을 모두 방문하는 진정한 스위스 기차 일주여행이다.

기차 여행과 더불어 스위스 전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문화까지 느낄 수 있는 이지 트레킹을 진행한다. 

산의 여왕 리기산과 융프라우, 아이거를 비롯한 베르너오버란트 파노라마를 즐기는 멘리헨, 호수에 반영된 마테호른을 만나는 리펠제, 레만 호숫가에 위치한 포도밭 사이를 따라가는 라보지구 포도밭 코스를 비롯해 수네가, 알레치 파노라마, 안데르마트 계곡, 실스마리아, 루가노 올리브, 몬티 제네로소 트레킹까지 총 10구간이다.

이번 상품은 스위스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고 스위스 철도청 짐 운송 서비스를 이용해 호텔 간 미리 짐을 운반하여 가벼운 배낭 하나로 편안한 여정을 즐길 수 있다. 

스피츠, 베트머알프, 생모리츠 등 국내 관광객에 잘 알려지지 않은 스위스의 아름다운 마을에서 숙박하며, 스위스 전통음식을 맛보고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며 스위스의 멋과 맛을 경험할 수 있다.

혜초여행 관계자는 “하루 2~3시간의 기차 탑승으로 이동 시간 부담을 줄였고, 하루 최대 3시간 거리 4~9㎞의 트레킹 일정으로 스위스의 정취와 자연 속에서 생애 첫 트레킹에 도전하는 초보 트레커에게 강력 추천하는 여정이다”라고 강조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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