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곡물 전문기업 ‘그레인온’은 지난 9일 이탈리아 고대곡물 ‘파로’를 신세계 홈쇼핑을 통해 첫 론칭방송을 해 전량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그레인온
고대곡물 전문기업 ‘그레인온’은 지난 9일 이탈리아 고대곡물 ‘파로’를 신세계 홈쇼핑을 통해 첫 론칭방송을 해 전량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그레인온

[비즈월드] 고대곡물 전문기업 ‘그레인온’은 지난 9일 이탈리아 고대곡물 ‘파로’를 신세계 홈쇼핑을 통해 첫 론칭방송을 해 전량매진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고대곡물 카무트와 카무트효소로 사랑받은 그레인온의 야심찬 신제품 ‘파로’가 다시 한 번 히트를 친 것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탄수화물과 당의 함량은 낮고 단백질과 섬유질 및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파로는 고대 로마 제국 시절 군인들의 전투식량을 사용됐을 만큼 영양가 있는 곡물로 꼽힌다. 특히 저당 곡물로 알려진 카무트 보다 3배 이상 당 함량이 적어 체중관리는 물론 건강관리가 필요한 이들에게 권장되는 저당 곡물이자 착한 탄수화물이라고 한다.

파로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고대곡물로 약 1만2000년 전부터 재배를 하기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이탈리아 농림부(CREA)의 엄격한 재배가이드에 따라 기준에 맞는 종자 선별 후 사용하고 있으며 모든 과정을 전문 농학박사가 직접 관리한다. 

또 화학 살충제와 비료 사용을 금지하고 윤작을 통해 2~3년 동안의 휴지기를 거쳐 생산되는 만큼 곡물의 품질이 우수하다. 이처럼 까다롭게 관리되는 파로는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주목해야할 10가지 고대작물에 선정되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레인온 관계자는 “당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현대인들에게 저당곡물 파로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당사는 이탈리아 파로 공급업체 메이저 4사와 5년간의 독점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파로 공급량 확보에 성공했으며 ‘르셀란테 그라노토스칸’ 공식 로고가 있는 파로만이 정품 토스카나산 파로이니 유사품에 주의하길 바란다”라 말했다. 

이어 “다음 방송은 오는 3월 24일 오전 7시 45분 GS홈쇼핑을 통해 만나게 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비즈월드=김은아 기자 / mykong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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