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엘지유플러스-제주항공과 반려동물 동반 여행과 관련해 업무협약식을 가지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엘지유플러스-제주항공과 반려동물 동반 여행과 관련해 업무협약식을 가지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비즈월드]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LG유플러스, 제주항공 등과 지난 5일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와 업계 간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신규 반려동물 친화 여행 상품 개발, 반려동물 동반여행 상품 홍보 및 판촉, 반려동물 여행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분석 및 연구 등에 대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43만 반려인 커뮤니티인 ‘포동(For Dong)’을 운영하는 등 반려인 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반려견 행동 데이터 1만여 건을 분석해 16개 유형별 양육 방식을 제안한 ‘DBTI(Dog Behavior Type Indicator)’는 대표 펫서비스로 손꼽힌다.

제주항공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반려견을 위한 여행 도시락 ‘Pet Meal’를 출시하고, 반려동물 탑승 스탬프 ‘펫패스(Pet Pass)’를 운영하는 등 반려동물 친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의 교통편의 증진과 업계 간 상호 협업을 지원하는 등 반려동물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상품과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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