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재취업 성공을 이뤄낼 전국의 40·50대 경력 인재들을 모집하는 '하나 파워온 세컨드 라이프'를 전국 단위로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22년 8월 시작한 신중년 재취업 지원 사업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19일 온라인 교육 개강을 시작으로 시작된다. 참여를 원하는 40·50대 경력 인재들은 하나 파워 온 사이트에서 연중 상시 신청·수강이 가능하다.

하나금융은 ▲온·오프라인 취업 교육 ▲1:1 밀착 컨설팅 등 신중년 취업 역량 강화 과정 ▲취업처 발굴팀 운영 ▲신중년 맞춤형 일자리 연계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해왔다.

특히 이번년도부터는 수도권 지역 일자리에 집중된 사업 운영 지역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지자체·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우수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역 거주 중장년층 취업을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전국 10여개 지역에서 오프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취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심화 교육 기회도 전국으로 확대한다. 하나금융은 전국 7개 지역에서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실무 OA(사무자동화) 실습과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실습 등 취업역량 강화 교육과 일자리 맞춤형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매월 4~7차례 진행한다.

또 기존 과정에서 지원했던 강소기업·디지털 일자리와 함께 스타트업·벤처·사회적경제·관광업종·강사 일자리 등 최신 트렌드와 40·50대 요구에 맞춘 다양한 일자리로 생태계를 키워 나갈 계획이다.

함영주 회장은 "신중년 세대의 미래를 설계할 새로운 일자리 교육이 중요해졌다"며 "모든 세대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금융회사가 맡은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