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200·삼성전자·POSCO홀딩스 등을 기초자산 삼은 주식워런트증권(ELW) 363종목을 신규 상장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200·삼성전자·POSCO홀딩스 등을 기초자산 삼은 주식워런트증권(ELW) 363종목을 신규 상장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비즈월드]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주식워런트증권(ELW) 363종목을 신규 상장했다고 15일 밝혔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주식과 달리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행사가격)이 존재하므로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때 원금의 전액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81종목과 삼성전자·POSCO홀딩스·LG화학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82종목 등이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과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또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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