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과 AI(인공지능) 전문기업인 '㈜텔로스'는 다년간 연구된 디지털트윈 통합 솔루션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2023년부터 인천시와 함께 인천지하철 역사 내 화재를 포함한 위험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이용객의 피난을 유도하는 인공지능(AI)기반의 최적의 화재대피 통합운영시스템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텔로스
디지털 트윈과 AI(인공지능) 전문기업인 '㈜텔로스'는 다년간 연구된 디지털트윈 통합 솔루션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2023년부터 인천시와 함께 인천지하철 역사 내 화재를 포함한 위험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이용객의 피난을 유도하는 인공지능(AI)기반의 최적의 화재대피 통합운영시스템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텔로스

[비즈월드] 디지털 트윈과 AI(인공지능) 전문기업인 '㈜텔로스'는 다년간 연구된 디지털트윈 통합 솔루션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2023년부터 인천시와 함께 인천지하철 역사 내 화재를 포함한 위험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이용객의 피난을 유도하는 인공지능(AI)기반의 최적의 화재대피 통합운영시스템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평소 지하철역 내 극심한 인구 혼잡으로 인한 여러 가지 사고 위험성이 지적되었던 점을 토대로 역내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카메라 비젼기술을 통한 밀집도 분석 모델을 적용해 출구에 대한 피난 안내를 현재 시범운영 중에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설치된 피난 안내 기기는 지능형 화재감지기를 통해 역사 내 화재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 운영 관제·제어 시스템과 연동해 지향성 스피커로 위험 상황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게 된다. 또 조명 유도등과 LED 방향지시등을 시각적인 안내를 통해 체계적으로 이용자들의 피난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나아가 정전이 발생하면 피난 안내 기기의 위치 식별이 가능하도록 서치라이트를 적용해 피난 시 방향 안내를 돕는 기능이 추가됐으며, 디스플레이가 없는 보급형의 경우 별도의 구호용품 보관함의 기능으로 피난 기기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이 업체 관계자는 “해당 피난 안내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역사 내 혼잡 상황을 파악해 안전 대책을 빠르게 시행함으로써 시민들의 지하철역 진입도 억제할 수 있는 효과가 예상되다”면서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텔로스는 더욱 안전하고 더욱 빠르게 관제와 관리 가능한 트윈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인천1호선 30개 역사 중 2개 역(인천시청역, 터미널역)을 대상으로 구축됐지만 지난해 추진한 시범 사업을 토대로 올해 인천도시철도 1호선 전체 역사(지상 역 제외)에으로 사업을 확대 적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비즈월드=한기훈 기자 / hank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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