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규제 관련 포럼 개최, 아카데미 구축, 환경 R&D 사업 연계 등 공동 협력
켐토피아, 공급망 탄소관리 대응 체계 고도화와 환경분야 제도·시스템 디지털 전환 등 추진

㈜켐토피아 박상희 대표(왼쪽)와 ㈔한국기후환경원 전의찬 원장이 업무제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켐토피아
㈜켐토피아 박상희 대표(왼쪽)와 ㈔한국기후환경원 전의찬 원장이 업무제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켐토피아

[비즈월드] LCA 기반 탄소관리와 ESG 화학물질, 환경안전보건 전문가 기업인 ‘㈜켐토피아(대표 박상희)’는 최근 2050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한국기후환경원(원장 전의찬)과 ‘국제환경규제 공급망 탄소 대응 전략’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환경규제 및 공급망 탄소 대응 전략 관련 포럼 공동 개최 ▲기후변화 아카데미 구축 ▲온실가스 관리 및 환경 R&D(연구개발) 사업 연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미국과 EU(유럽연합) 국제환경규제 대응 관련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기후환경원은 기후변화와 환경 관련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싱크탱크로 학술연구와 정책조사, 전문가 양성 및 시민 대상 교육 등 전문가 교류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가 집단 플랫폼이다.

켐토피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망 탄소관리 대응을 위한 체계 고도화 ▲다양한 환경분야 제도 및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 ▲EU 제품환경규제 및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실사 요구에 따른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전의찬 한국기후환경원 원장은 “환경을 비롯해 안전·보건 분야 컨설팅과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켐토피아와 협력 체계를 갖춰 국제적인 평가기준(ESG)과 국내·외 제도 변화에 대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상희 켐토피아 대표는 “온실가스 관리에 대한 규제 및 제도가 사업장 중심에서 제품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국제환경규제에 대한 포커스가 다양한 각도로 진행되고 있다. 국내 기업에게는 환경 관리의 디지털 변환(DX/DT)이 시급한 상황이다”라며 "올해 상반기에 한국기후환경원과 공동 포럼을 개최해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제품환경규제 대응이 필요한 기업 고객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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