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가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가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콜마비앤에이치

[비즈월드] "우리는 창립 20년 만에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이끄는 '헬스 앤 뷰티(H&B)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Provider)'가 되었습니다. 이제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차게 달려 갑시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가 지난 6일 서울시 서초구 석오빌딩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에서 이와 같은 포부를 천명했다.

콜마비앤에이치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회사는 지난 20년의 성장을 돌아보고 앞으로 20년 미래 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올해는 윤 대표 단독 체제의 원년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넘어 '글로벌 건기식 ODM No.1 프로바이더(공급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2004년 한국콜마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합작으로 설립된 연구소1호 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는 면역기능개선 건기식 헤모힘을 포함해 피로, 관절, 혈행 개선 등 1000여 종의 건기식을 고객사 300여 곳에 ODM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세종3공장을 준공하며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 연간 7000억원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세종3공장을 통해 국내는 물론 빠르게 확장하는 글로벌 건기식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 대표는 "지난 20년은 끊임없는 도전과 개척으로 국내 건기식 업계에 영향력을 확대해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20년은 세계 시장에서 플레이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부족했던 역량을 보완하고 미래 방향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최고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콜마비앤에이치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20년 역사와 미래를 조명하는 역사관을 열고 사사(社史)도 출간한다. 세종3공장에 개관 예정인 역사관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건기식 ODM 기업으로서 묵묵히 걸어온 20년의 발자취를 보고 느낄 수 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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