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여성 기업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경영을 위해 컨설팅에 나선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여성 기업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경영을 위해 컨설팅에 나선다. 사진=KB손해보험

[비즈월드] KB손해보험(사장 구본욱)은 소상공인·중소기업 등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KB손보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모든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안전 경영 준비가 미흡한 소규모 사업장들의 산업재해 예방과 대응 역량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안전 취약계층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작업환경, 안전장치, 작업·관리보고 절차 등을 진단해 확인된 위험 항목에 대한 맞춤 보고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와 2022년에도 총 21개 사업장을 지원했다.

올해 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의 여성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KB손보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함께 다음 달 해당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산업 현장의 위험 요인을 파악해 대응 방안 마련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KB손보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이후 안전 경영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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