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스토어·희망패밀리·희망컴퍼니… 기부 참여시 세액공제 등 헤택

희망어스 관련 자료. 사진=희망브리지
희망어스 관련 자료. 사진=희망브리지

[비즈월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신규 기부 캠페인인 ‘희망어스’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어스는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을 상징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희망스토어, 희망패밀리, 희망컴퍼니로 구성된다. 

희망스토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월 약정액 2만원 이상, 희망패밀리는 각 가정에서 월 약정액 3만원 이상, 희망컴퍼니는 소기업 등에서 월 약정액 20만원 이상을 후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어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개인 및 사업자는 소득금액의 30% 범위 내, 법인은 10% 범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희망어스 캠페인 사이트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나무명패, 후원증서 등 각종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희망어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000억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000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하고 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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