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해 실적을 공개했다. 사진=회사 CI

[비즈월드]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이 지난해 매출 19조3100억원, 영업이익 1조340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매출은 2022년 14조5980억원 대비 32.3%, 영업이익은 2022년 8750억원 대비 18.2% 늘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4조6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70억원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350억원으로 1060억원 줄었다. 해외 현장 화재 피해 복구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카타르 태양광과 사우디 네옴터널 등 양질의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와 국내외 수주 증가로 견조한 실적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비즈월드=나영찬 기자 / na@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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