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판·영문판 발간…국내와 개발도상국 등 지식재산 교육에 활용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오는 31일 우리나라는 물론 개발도상국 등에서 지식재산 교육에 기본교재로 활용 가능한 ‘지식재산 첫 걸음(Let’s Start IP)‘을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오는 31일 우리나라는 물론 개발도상국 등에서 지식재산 교육에 기본교재로 활용 가능한 ‘지식재산 첫 걸음(Let’s Start IP)‘을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비즈월드]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오는 31일 우리나라는 물론 개발도상국 등에서 지식재산 교육에 기본교재로 활용 가능한 ‘지식재산 첫 걸음(Let’s Start IP)‘을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교재는 특허·상표·디자인와 저작권의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이 담겨 있으며, 출원·심사·침해판단 등에 대한 기본적 내용과 다양한 사례를 들어 전문 지식이 없이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영문판·한글판 두 종류로 발간되어 국내에서는 한글판 교재로 활용 가능하다. 또 개발도상국 등 우리나라와 협력하고 있는 국가와 교육기관들에 교재를 소개하고 필요한 경우 그 나라 언어로 번역해 제공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지식재산에 관심은 있으나 지식재산 교육을 위한 적당한 교재를 마련하지 못한 개발도상국에서 해당 교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진홍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이번 교재가 개발도상국 내의 관련 종사자들이 지식재산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이해하는 데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지식재산 활성화와 인식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과 콘텐츠를 개발해 국제사회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월 31일부터 이 교재의 영문판은 국제 IP교육 홈페이지(KIPOAcademy.kr, 콘텐츠-일반)에서, 한글판은 특허청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IPacademy.net, 고객센터-학습자료실)에서 전자문서(PDF)로 내려받을 수 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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