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아제이팔 싱 방가 세계은행 총재(왼쪽 붉은 두건)에게 LX플랫폼을 소개했다. 사진=LX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아제이팔 싱 방가 세계은행 총재(왼쪽)에게 LX플랫폼을 소개했다. 사진=LX

[비즈월드]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 이하 LX)가 윤석열 대통령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아제이팔 싱 방가 세계은행 총재에게 LX플랫폼을 소개했다.

LX는 25일 서울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세계은행 총재에게 LX플랫폼을 활용한 과학적 행정 서비스를 핵심 사례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LX플랫폼은 디지털트윈 기반 공공 플랫폼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시각화·분석·시뮬레이션한다. 다양한 국토·도시 문제를 예측하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구축됐다.

이날 LX는 침수지역 예측, 열섬 해결, 지하 시설물 관리 등을 해결하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LX는 이번 행사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전환(DX)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LX는 지난 2006년부터 세계 40개국에 선진 토지정보 시스템과 기술을 전수해 왔다. 최근에는 네이버와 함께 사우디에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수출하기도 했다.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은 “세계은행이 먼저 LX플랫폼 시연을 요청해온 것은 K-디지털트윈의 경쟁력을 국제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나영찬 기자 / na@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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