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첫 투자 영화인 ‘전지적 독자 시점’ 캐스팅을 확정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가 첫 투자 영화인 ‘전지적 독자 시점’ 캐스팅을 확정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비즈월드] 스마일게이트는 첫 투자 및 제작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독시에는 ▲이민호 ▲안효섭 ▲채수빈 ▲신승호 ▲나나 ▲박호산 ▲최영준 ▲지수(블랙핑크) 등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등의 작품으로 연출력을 인정 받은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즈중 이민호는 죽어도 무한 회귀하는 능력을 가진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을 연기한다. 유중혁은 빼어난 외모에 강력한 전투력으로 멸망한 소설 속 세계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인물이다.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선 배우 안효섭은 소설 '멸망하는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의 결말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김독자'를 맡는다. 배우 채수빈은 김독자의 전 직장 동료이자 그와 함께 멸망한 세상의 시작을 함께하는 '유상아'로 출연한다.

아울러 전독시는 글로벌 IP 명가 스마일게이트와 영화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설립한 조인트벤처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가 선보이는 첫 영화다. 리얼라이즈픽쳐스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신과함께' 등의 시리즈로 30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형 프랜차이즈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제작사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 대표는 "스마일게이트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IP와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전독시의 영화화는 그 결실 중의 하나로 스마일게이트가 본격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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