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기회의 평등 주장하고 있는 국내 XR 유초등 교육 업체 ‘㈜브이브이알’이 최근 몽골 자선단체와 함께 XR 기기인 ‘SPODY’를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브이브이알
교육 기회의 평등 주장하고 있는 국내 XR 유초등 교육 업체 ‘㈜브이브이알’이 최근 몽골 자선단체와 함께 XR 기기인 ‘SPODY’를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브이브이알

[비즈월드] 교육 기회의 평등 주장하고 있는 국내 XR 유초등 교육 업체 ‘㈜브이브이알’이 최근 몽골 자선단체와 함께 XR 기기인 ‘SPODY’를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8일 전달된 기기를 통해 통해 몽골 중에서도 첨단 기술이 미처 보급되지 못한 낙후된 지역에 SPODY 시스템을 무료 설치하게 됐다. 

‘SPODY’는 간편한 조작 방식으로 실내에서 안전히 뛰어놀며 학습 콘텐츠의 정답을 맞힐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런 공간적·물질적 장점을 바탕으로 불특정다수가 방문하는 공간이나 매번 교재를 제공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유용하게 쓰인다는 것이다.

브이브이알은 지난 2023년 글로벌 진출을 시작했다. XR기기 속 콘텐츠는 전 세계 통용되는 문화와 학습내용을 기반으로 디지털과 교감하는 유초등 교육 솔루션을 제공한다. 

몽골의 아동들도 이번 SPODY 측의 기부를 통해 디지털과 상호작용하는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SPORT+STUDY’라는 의미를 담은 SPODY는 실생활 속 기초 상식 및 예절, 기본적인 국영수와 같은 콘텐츠들을 다루고 있다. 

벽체만 있다면 인식 센서까지 설치할 수 있는 간편함과 범용성 높은 콘텐츠로 우리 생활 속 필수적인 지식과 학습 요소를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게끔 돕는다고 한다.

목영훈 브이브이알 대표는 “국내와 달리 아직 IT시스템이 다수 보급되지 않은 몽골의 환경상 XR 확장현실을 통한 색다른 체험형 학습 경험이 현지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브이브이알(VVR)은 VR과 XR 등 확장현실 교육의 질을 높이는 체험 교육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최근 몽골을 비롯해 미국·핀란드 등 세계 각국에 SPODY 시스템을 설치하고 박람회에 다수 참여하며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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