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식서 회사 배지 직접 달아주며 실행력 주문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신입사원 입사식을 찾아 '미래 선도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사진=LS그룹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신입사원 입사식을 찾아 '미래 선도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사진=LS그룹

[비즈월드]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LS Futurist(미래 선도자)' 육성을 위해 직접 나섰다.

LS그룹은 지난 18일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2024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모든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 200여 명에게 LS의 인재상이자 'Vision 2030'을 달성하기 위한 LS Futurist가 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구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배지를 손수 달아주고 환영사를 통해 '신입으로서의 열정과 패기를 갖추고, 우리 LS를 이끌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신입사원들을 독려했다.

아울러 구 회장은 CNN 창립자인 테드터너가 남긴 말을 인용하며 "직접 리더가 돼 제대로 이끌든지, 리더가 이끄는 방향으로 제대로 따르든지 해야 한다"며 그룹의 구성원으로서 합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서로를 이끌거나 따르는 과감한 실행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구 회장은 이달 초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 인근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17명에게 '사장학개론'과 '지리의 힘 1, 2' 등의 도서를 선물하며 최고 경영자의 자세로 임할 것을 주문하는 등 신규 리더들을 몸소 챙기기도 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