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상차림 세찬'부터 '웇놀이 세트' 증정하는 설캉스 패키지 등 다채롭게 준비

메이필드호텔 서울 ‘봉래헌 설 상차림 세찬’. 사진=메이필드호텔 서울
메이필드호텔 서울 ‘봉래헌 설 상차림 세찬’. 사진=메이필드호텔 서울

[비즈월드] 2024 갑진년 설 명절을 앞두고 호텔업계가 호텔의 품격을 담은 '프리미엄 설 명절 선물세트'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각 호텔만의 풍미를 가정에서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들이 고객들의 이목을 끄는 모양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호텔에서 운영하는 한식당 낙원표 설 명절 기간 한정 상품 '프리미엄 갈비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매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낙원의 설 명절 프리미엄 갈비 선물세트는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 직영 농장 식재료로 개발한 특제 소스의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또 한우를 직접 엄선하고 손질했을 뿐만 아니라 여기에 한약재와 표고버섯, 과일, 조청을 사용한 숙성 양념을 더했다.

낙원 프리미엄 갈비 선물세트는 총 네 가지로 ▲국내산 한우 양념갈비(1.2㎏) ▲미국산 양념 갈비(1.2㎏) ▲미국산 양념갈비(800g)와 갈비찜(400g)으로 구성된 모둠세트 ▲미국산 갈비찜(1.2㎏)이다. 판매는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되며 2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택배 발송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호텔 내 한정식당 봉래헌의 '설 상차림 세찬'도 준비했다. '세찬'은 설날 차례상과 귀한 손님을 대접하기 위한 음식을 의미하는데 봉래헌 총괄 셰프가 최상급 식재료를 엄선해 당일 새벽 정성스레 준비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송이 갈비짐, 전복과 문어 숙회, 새우산적, 표고전, 국내산 참조기찜, 굴전, 생대구살전, 애호박전, 여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해물 잡채와 삼색나물(도라지, 고사리, 쑥부쟁이)까지 다양하고 푸짐한 상차림이 구성됐으며 봉래헌에서 직접 담고 숙성시킨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을 활용해 정통 한정식의 깊은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또 떡국에는 소의 양지를 우려낸 맑은 육수와 서울 3대 떡집의 쌀떡, 고명이 함께 제공돼 간편하게 명절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50세트 한정 수량으로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판매된다. 수령은 다음 달 9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다.

해비치 '설 선물 세트'. 사진=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해비치 '설 선물 세트'. 사진=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오는 29일까지 해비치 셰프들이 재료 선정부터 제작, 포장까지 심혈을 기울인 ‘설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먼저 해비치의 식음료 연구개발 센터인 ‘스패출러’의 셰프들은 친환경 양식 수산물 국제 인증(ASC)을 받은 전복을 자연산 송이와 함께 간장에 졸인 ‘송이 전복장’과 완도 곱창 돌김을 넣어 만든 ‘들기름 비빔장’을 내놨다. 한우 투뿔넘버나인(1++ No.9) 등급의 채끝 스테이크와 편백나무 숙성 간장으로 맛을 낸 ‘한우 스키야키 밀키트’도 선보인다.

아울러 해비치의 한식당 ‘수운’ 셰프들은 ‘해비치 전통장’을 준비했다. 5년 이상 숙성한 된장에 국내산 들기름, 유기농 고춧가루를 더한 저염식 ‘막장’과 저온 숙성한 ‘약고추장’으로 구성됐다. 해비치의 중식당 ‘중심’에서는 이국적인 풍미를 입힌 견과류와 함께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셰프들이 손수 만든 ‘포춘쿠키’ 세트를 준비했다. 뉴 아메리칸 레스토랑 ‘마이클 바이 해비치’에서 제공되는 피클, 파인애플 처트니, 마리네이드 올리브로 구성된 ‘시그니처 컨디먼트’도 있다.

이 외에도 우수한 혈통의 송아지를 선별해 장기간 비육한 최상등급 ‘제주산 한우’, 제주 특산물인 ‘흑돼지’ 등도 마련했다.

자세한 설 선물 품목은 해비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의 ‘마리’에 방문 또는 전화로 주문할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설 명절 와인세트'. 사진=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설 명절 와인세트'. 사진=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는 설 선물 세트로 ▲와인 세트 2종 ▲활 전복 세트 ▲인삼 세트 ▲노보텔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 등을 준비했다.

와인 세트는 호텔 소믈리에가 직접 엄선한 와인으로,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칠레산 세트와 프랑스산 세트 2개 구성이다. 전복 세트는 국내산 활 전복 10미짜리로 2.5㎏이며 인삼 세트는 국내산 4년근 500g으로 준비했다. 설 선물 세트 주문은 다음 달 11일까지 푸드익스체인지 레스토랑을 통해 주문 가능하다.

또 설 명절 연휴 호캉스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위한 객실 패키지 ‘갑진 복(福)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호텔 객실 1박 ▲푸드익스체인지 2인 조식 뷔페 ▲복 주머니(식음 3만원 권, 쿠키, 칫솔 치약 세트) ▲피트니스센터·실내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 ▲키즈존 무료 이용 혜택이 포함돼 있으며 투숙 기간은 다음 달 8일부터 13일까지 가능하다.

HDC리조트 '성문안 피오레토 프로세코 세트'. 사진=HDC리조트
HDC리조트 '성문안 피오레토 프로세코 세트'. 사진=HDC리조트

HDC 리조트는 시그니처 라인과 특산물 세트 라인의 제품들을 포함한 총 35종 구성의 '2024 프리미엄 설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이 중 성문안의 이탤리언 파인 다이닝 ‘피오레토(Fioretto)’에서의 경험을 그대로 재현해 품격 있는 홈 파티를 할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 페어링 파스타 세트’ 햄퍼 2종은 요리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조리 과정을 단계별로 정리한 비법 레시피 카드와 함께 ‘엘리존도’, ‘루스티켈라’, ‘타르투플랑게’ 등 최고급 고메 브랜드의 파스타 면과 소스, 올리브 오일, 치즈 제품들을 엄선하고 풍미를 더해줄 스파클링 와인이 매칭돼 있다.

HDC리조트의 설 선물 세트는 다음 달 2일까지 전화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 주문 가능하며 감사한 마음을 담은 메시지와 명함을 동봉해 전달하는 배송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다즈 서울 강남 '안다즈 보자기 케이크'. 사진=안다즈 서울 강남
안다즈 서울 강남 '안다즈 보자기 케이크'. 사진=안다즈 서울 강남

안다즈 서울 강남은 ‘안다즈 설 선물 세트’ 6종을 선보였다.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가 준비한 안다즈 보자기 케이크는 연휴 한정으로 판매하는 시그니처 케이크로 레드벨벳 시트와 크림치즈 크림, 그리고 다크체리의 맛이 조화롭다. ‘안다즈 샴페인 세트’는 수석 소믈리에가 선별한 고급 샴페인과 샤퀴테리 & 크래커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할인된 가격으로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호텔 이용권과 식사권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명절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살펴볼 만하다. 안다즈 설 선물세트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12일까지 호텔 로비 층에 위치한 아츠(A’+Z)에서 예약·구매가 가능하다.

글래드 호텔 ‘설레는 글래드 패키지’. 사진=글래드 호텔앤리조트
글래드 호텔 ‘설레는 글래드 패키지’. 사진=글래드 호텔앤리조트

글래드 호텔은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기며 설 선물까지 제공하는 ‘설레는 글래드 패키지’를 다음 달 1일부터 29일까지 선보인다.

설레는 글래드 패키지는 서울 도심과 제주에서 신상 글래드 굿즈 선물과 함께 여유로운 설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패키지 혜택으로 편안한 베딩 시스템을 자랑하는 객실 1박과 함께 호텔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글래드 굿즈 ‘글래드 포레스트 캔들’ 1개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지점별 선착순으로 복주머니에 담긴 미니 윷놀이 세트도 추가로 증정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2024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다양한 먹거리 선물 세트를 비롯해 세계적인 스파 브랜드 ‘반얀트리 스파’와 반얀트리 서울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몽상클레르’의 대표 상품들로 구성했다. 특히 반얀트리 서울 내 위치한 세계적인 스파 브랜드 반얀트리 스파는 휴식의 시간을 선물할 수 있도록 ▲바디 마사지 바우처를 준비했다. 60분과 90분 바디 마사지 바우처 중 선택 가능하다.

추가로 자연의 향기를 느끼며 평온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오일 버너 세트도 준비했다. 2024 설 선물 세트는 다음 달 7일까지 반얀트리 서울의 클럽동 3층에서 구매 가능하며 상품 배송을 위해 배송 희망일보다 최소 7일 전에 주문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호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구성을 엄선해 실속과 가치를 한 번에 챙긴 선물세트를 통해 이번 설엔 소중한 분들께 품격있는 감사를 전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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