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글래드 더 나눔 패키지. 사진=글래드 호텔앤리조트
판매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글래드 더 나눔 패키지. 사진=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비즈월드]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월드비전과 함께 글래드 그린 월(GLAD GREEN WALL)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글래드 그린 월 프로젝트는 제주지역 아동시설(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그린 월(벽면녹화)을 설치해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아동친화공간을 조성하는 월드비전의 친환경 시스템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벽면녹화는 아동들의 자연 친화적이고 교육적인 공간에서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벽면의 일부를 공기정화 식물로 조성하는 친환경 인테리어로 벽면녹화 약 1평은 나무 137그루 몫의 공기청정기 역할을 한다.

기부금 조성을 위해 글래드 호텔은 전 지점(메종 글래드 제주, 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로비에 기부함을 비치하여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8일부터 판매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글래드 더 나눔 패키지’를 출시하여 판매 중이며 패키지 판매 마감 후 전체 판매금의 5%를 글래드 그린 월 프로젝트를 위한 기부금에 쓰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글래드 호텔은 연회장 화환 재판매, 폐식용유 판매 등 호텔 자체적으로 자원순환 활동을 통한 수익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올해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월드비전과 함께 아동들을 위한 친환경 공간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글래드 호텔은 기부 상품 판매, 기부함 운영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글래드 호텔은 메종 글래드 제주가 위치한 제주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전달, 제주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사단법인 아트제주와 함께 아트페어 진행, 메종 글래드 제주의 폐린넨을 제주 친환경 스타트업 기업을 통해 재활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고 있으며 굿네이버스 제주지부 희망편지쓰기대회 협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긴급구호물품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또 지난해 글래드 호텔 전 지점 내 리사이클 기부함을 비치해 방문객, 투숙객 대상으로 ‘기부 어스, 글래드 어스(GIVE US, GLAD EARTH)’ 나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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