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연합회 청소년회원 조직인 Y-틴이 광복절 맞아 오는 15일 전국에서 일본군 '위안부' 역사알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한국YWCA연합회 제공
한국YWCA연합회 청소년회원 조직인 Y-틴이 광복절 맞아 오는 15일 전국에서 일본군 '위안부' 역사알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한국YWCA연합회 제공

YWCA 청소년들이 잊지 않아야 할 역사를 되새기고 해결되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한 전국 동시행동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한국YWCA연합회 청소년회원 조직인 Y-틴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3시1분 전국 6개 지역에서 일본군 위안부 역사 알리기 캠페인을 벌입니다. 삼일절 독립만세운동 정신을 잇는다는 뜻에서 캠페인 시각도 오후 3시1분으로 정했습니다.

캠페인은 거제, 대구, 대전, 전주, 진주, 창원의 소녀상 앞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13개 YWCA 청소년회원 300여 명이 참여하며 이들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세계 1억인 서명운동(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주관)을 비롯해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팔찌와 배지 만들기, 나비기금 모금 등의 활동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14일은 제6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이기도 하다. 故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8월 14일 위안부 피해 사실을 세상에 처음 알린 날을 기념해 2012년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제정한 날입니다.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공식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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