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지난달 21일 롯데마트와 슈퍼 홍보를 위한 ‘ZRT(gen Z Round Table)’ 2기를 출범했다. 사진=롯데쇼핑
롯데쇼핑이 지난달 21일 롯데마트와 슈퍼 홍보를 위한 ‘ZRT(gen Z Round Table)’ 2기를 출범했다. 사진=롯데쇼핑

[비즈월드] 롯데쇼핑은 지난달 21일부터 롯데마트와 슈퍼 홍보를 위한 ‘ZRT(gen Z Round Table)’ 2기를 출범시켰다고 9일 밝혔다. 

ZRT는 Z세대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싱크탱크 프로그램이다. 롯데쇼핑이 Z세대의 소비 인사이트를 얻고자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체계적인 실무진 멘토링 과정이 포함돼 Z세대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2기 참가자들은 롯데마트와 슈퍼의 ‘No.1 GROCERY MARKET’ 비전 달성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찾게 된다. 특히 ‘AI 활용’과 ‘1~2인가구 공략’이라는 제시어를 바탕으로 오는 3월 7일까지 매장 경쟁력을 높이는 아이디어를 제출해야 한다. 

회사 측은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아울러 수상 팀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홍보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마련한다. 우수 2개 팀에는 각 500만원, 3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제공된다. 또 회사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기획, 예산, 기대효과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 현업 반영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유통의 핵심 고객층인 Z세대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젊은 고객들의 방문율을 높이고자 ZRT 2기를 출범했다”며 “남은 활동에 대해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차혜린 기자 / chadori95@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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