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수 연세오케이병원 대표원장이 최근  가톨릭대 의과대학에서 국내외 척추전문의 5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최소침습 척추 수술 교육 코스'에서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법 등을 직접 전수하고 있다. 사진=연세오케이병원
하지수 연세오케이병원 대표원장이 최근  가톨릭대 의과대학에서 국내외 척추전문의 5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최소침습 척추 수술 교육 코스'에서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법 등을 직접 전수하고 있다. 사진=연세오케이병원

[비즈월드] 연세오케이병원(병원장 한희돈)은 척추센터의 하지수 대표원장이 최근 가톨릭대 의과대학에서 국내외 척추전문의 5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최소침습 척추 수술 교육 코스'에서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법 등을 직접 전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 세션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성남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가톨릭대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CIBEC)가 주관했으며 하지수 대표원장을 포함, 최소침습 척추 수술 분야에서 엄선된 국내외 유수 대학병원·병원 의료진 11명이 초청 연자(Faculty Member)로 참여했다.

하 원장은 이날 세션에서 직접 양방향 내시경 척추(UBE) 유합술을 비롯해 단순감압술, 추간공감압술, 디스크절제술 등을 세 차례 세션에 걸쳐 시연하고 전수했다.

하 원장은 국제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법 교과서 집필에 직접 참여, 4000례 이상의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 집도 경험이 있는 국내 권위자 중 한 명이다. 최근에는 해당 수술법을 활용해 부분 마취로 척추 유합술을 성공한 바 있다.

하지수 대표원장은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은 기존의 고식적인 수술법보다 정상 조직 손상이 훨씬 적어 수술 후 통증은 줄이며 회복기간은 단축할 수 있다”며 “전신마취가 불가능했던 고령, 전신질환자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단 점에서 국내 대학병원 교수, 전문의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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