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바닥구조로 층간소음 예방·분쟁 해결
실사용 고객 평가서 평균 만족도 80% 달해

DL이앤씨가 층간소음을 예방하고 분쟁 해결에 도움을 줄 ‘D-사일런스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층간소음을 예방하고 분쟁 해결에 도움을 줄 ‘D-사일런스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사진=DL이앤씨

[비즈월드] DL이앤씨(대표 마창민)가 층간소음을 예방하고 분쟁 해결에 도움을 줄 ‘D-사일런스 서비스’를 경기도 연천군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단지에 처음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D-사일런스는 층간소음 알림 서비스다. 객관적인 데이터로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던 층간소음 문제에 대한 명확한 수치를 제공하며 윗집과 아랫집 모두 새로운 방식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공동주택 거실·팬트리 벽면에 센서를 설치해 일정 수준 이상의 진동이 감지되면 월패드로 알림을 보내준다. 환경부 공동주택 층간소음 기준인 39㏈ 이상의 소음이 10초에 3회 이상 발생하면 주의를, 10초에 6회 이상 발생 때 경고음이 울린다.

DL이앤씨가 층간소음을 예방하고 분쟁 해결에 도움을 줄 ‘D-사일런스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층간소음을 예방하고 분쟁 해결에 도움을 줄 ‘D-사일런스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사진=DL이앤씨

아랫집뿐 아니라 윗집이 받는 스트레스도 해결해 준다. 정상 범위 내 생활 소음에도 아랫집이 민감하게 반응해 갈등이 생기거나 자기 집에서 나는 소음이 아닌데도 아랫집 항의에 시달리는 경우를 막을 수 있다.

DL이앤씨가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입주민을 대상으로 D-사일런스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8%는 긍정 반응을 나타냈다. 특히 10대 이하의 어린 자녀를 기르고 있는 입주민들의 경우 긍정 반응이 84%에 달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개인 차이가 존재하는 층간소음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알려줄 수 있다면 윗집과 아랫집의 고민과 소모적인 분쟁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에서 D-사일런스 서비스 개발을 시작했다”며 “회사는 입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월드=나영찬 기자 / na@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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