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의 점보라면 판매량이 200만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5월 말부터 ‘공간춘’과 ‘팔도점보도시락’ 등 두 종류의 점보라면을 판매해 왔다. 이 시리즈는 GS25가 일반 용기면 대비 8배 이상 용량을 늘려 출시한 초대형 콘셉트 자체브랜드(PB) 용기면이다. 

당일 물량 모두 판매를 기록하는 등 제품들은 출시 후 200일 동안 큰 인기를 끌었다.올해 180억원 매출을 올리며 GS25의 용기면 카테고리 상위권인 1 ·2위를 차지했다.

먹방 챌린지로 화제성을 불러온 것이 인기의 비결이다. GS리테일 측 조사에 따르면 점보라면과 관련된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2억뷰를 넘어섰다. 

점보라면 인기에 힘입어 GS리테일은 내년 상반기에 시리즈 3탄을 출시한다. 또한 차별화된 PB 라면 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점보라면을 시작으로 편의점 PB라면 유행이 확산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편의점 GS25의 인기를 유지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차혜린 기자 / chadori95@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