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전문기업 ’아울디자인’은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삼동소년촌을 찾아 겨울맞이 의류 나눔 행사를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아울디자인
인테리어 전문기업 ’아울디자인’은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삼동소년촌을 찾아 겨울맞이 의류 나눔 행사를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아울디자인

[비즈월드] 인테리어 전문기업 ’아울디자인’은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삼동소년촌을 찾아 겨울맞이 의류 나눔 행사를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정기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던 아울디자인의 박치은 대표는 이번 연도 연말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정례 행사로 급격히 찾아온 추위에 대비하여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이번에 방문한 서울 마포구 소재 삼동소년촌은 1952년 6·25전쟁 당시 가족을 잃은 불우한 아동을 위해 설립된 곳이다. 보호가 필요한 0~18세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고 사회에 적응해 홀로 설 수 있도록 자립정신을 길러주는 보호 및 양육시설이다.

박치은 아울디자인 대표는 “같은 자식이 있는 한 가장으로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준비한 의류들을 나눠주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회사 측은 “박 대표는 평소에도 어려운 상황에서부터 정말 주변 도움을 많이 받고 여기까지 성장해 왔다. 이 감사함을 내가 제일 잘하는 분야로 성공해서 똑같이 주변 사람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면서 매년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또한 ‘유튜브판 러브하우스’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소외된 계층의 열약한 거주환경을 쾌적하게 바꿔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판 러브하우스는 지난 2000년 11월 방영됐던 신동엽의 러브하우스를 오마주 한 것으로 해당 사연자 또는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들을 접수하고 그중에서 선별해 전액 무료로 사연자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거주환경을 바꿔주는 프로젝트이다. 진행 과정 또는 해당 관련 내용은 아울디자인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고 사연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다.

한편 아울디자인 측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적 울타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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