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은 13일 회사의 캐빈 챔버 앙상블이 이대서울병원 로비에서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연주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연주회는 ‘아시아나항공 승무원과 함께 하는 클래식 음악 산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캐빈 챔버 앙상블은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클래식과 엔니오 모리꼬네의 ‘Nella Fantasia’, 오즈의 마법사 OST ‘Over the Rainbow’ 등 다양한 곡을 연주했다.

지난 2005년 12월 결성된 캐빈 챔버 앙상블은 피아노·바이올린·플룻·클라리넷·성악 등으로 구성돼 현재 14명의 승무원이 활동하고 있다. 결성 후 자선공연 등 사내·외 공연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활동을 재개하는 이번 공연을 위해 앙상블 구성원들이 휴일과 근무 후 시간 등을 쪼개 더욱 연습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비즈월드=나영찬 기자 / na@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