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소프트 오프닝 기념 ‘미디어 데이’ 개최

첸 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사장이 13일 인천 영종도 소재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소프트 오프닝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첸 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사장이 13일 인천 영종도 소재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소프트 오프닝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비즈월드] 지난달 30일 소프트 오픈을 통해 개장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대표 첸 시, 이하 인스파이어)가 이달 13~14일 양일간 국내 주요 언론 매체를 초청해 ‘소프트 오프닝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13일 열린 행사에서는 진정한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으로서의 브랜드 비전과 전략, 다양한 리조트 구성 시설에 대한 소개와 함께 주요 시설들을 직접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첸 시 사장을 비롯해 마이클 젠슨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장현기 아레나 상무(General Manager) 등이 참석해 인스파이어 1A 단계 사업의 개발 여정과 향후 개장 계획,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서 궁극적인 브랜드 목표와 마케팅 전략에 대해 공유했다.

첸 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 영종도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초대형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해 시작된 인스파이어 프로젝트는 도전과 설렘의 여정이었으며 모히건뿐만 아니라 한국 정부와 지자체, 지역사회, 국내외 미디어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지난 달 30일 첫 선을 보이게 됐다”며 “다채로운 시설과 최고의 접객서비스,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결합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모히건을 대표하는 ‘아퀘이 정신’에 입각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역과 한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클 젠슨 모히건 인스파이어 마케팅총괄책임자(CMO)가 13일 인천 영종도 소재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소프트 오프닝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리조트 주요 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마이클 젠슨 모히건 인스파이어 마케팅총괄책임자(CMO)가 13일 인천 영종도 소재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소프트 오프닝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리조트 주요 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는 점진적인 오프닝 전략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전체 시설을 순차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각기 다른 콘셉트의 3개 타워로 구성된 호텔(1275개실),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 볼룸을 갖춘 최첨단 MICE, 국내 최초의 공연 전문 아레나, 환상적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다채롭고 창의적인 다이닝 옵션을 자랑하는 직영 레스토랑 등의 주요 시설을 포함한 소프트 오프닝에 이어 내년 1분기에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문을 연다.

이어 내년 2분기에는 야외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 ‘디스커버리 파크’와 연중 이용 가능한 유리돔 형태의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의 전면 개장과 함께 독특한 콘셉트의 초대형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국내 최대 실감콘텐츠 전시관,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개장할 예정이다. 스플래시 베이의 경우 소프트 오프닝 기간 동안 호텔 투숙객에 한해 스위밍풀 무료 이용 가능하다. 

행사에서 인스파이어의 주요 시설별 특징과 브랜딩 전략에 대해 발표한 마이클 젠슨 마케팅총괄책임자는 “인스파이어를 찾는 방문객 누구나 다채롭게 펼쳐진 매력적인 공간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기며 일상을 벗어난 새로운 설렘과 하고 싶은 다양한 일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세계 다양한 연령, 국적, 취향의 방문객에게 잊을 수 없는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는 진정한 ‘엔터테인먼트 목적지’의 모습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스파이어는 리조트 조성 사업이 시작된 시기로부터 완공까지의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에 이어, 소비자들에게 인스파이어 개장 소식과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메인 캠페인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인스파이어 브랜드 캠페인의 메인 영상은 오는 18일부터 공중파TV를 비롯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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