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시그니처' 상품 라인업·판매 비중 확대와 판매 채널 다양화 통해 여행시장 점유율 확대

2024년 모두투어 경영계획 선포식 진행 이후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모두투어
2024년 모두투어 경영계획 선포식 진행 이후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모두투어

[비즈월드] 모두투어는 지난 8일, 서울시 중구 모두투어 본사에서 2024년 경영계획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우종웅 대표이사와 유인태 사장, 우준열 부사장을 비롯한 총 5개 본부 임직원과 자회사인 크루즈인터내셔널, 모두투어인터내셔널 등의 대표가 참석했다.

회사 측은 올 한 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경제전망과 시장 환경을 분석 등을 토대로 2024년도 경영전략과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유인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 해는 안타까운 튀르키예 지진을 비롯하여 국제적 갈등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대외적인 경제환경이 좋지 않았지만 본격 엔데믹이 시작되며 여행시장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 시장의 트랜드와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조직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이 강화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상품본부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선보인 '모두시그니처' 상품 라인업 확대와 판매 비중을 높이고 신규 판매 채널 개발 및 판매 채널 다양화를 통해 여행 시장 내 점유율을 늘려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영업본부에서는 현재 470여개 운영 중인 BP(베스트 파트너) 대리점을 50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최근 LG유플러스와 협업을 통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SHOP IN SHOP' 등과 같은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대하여 고객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차세대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동반성장 및 지속 가능한 여행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우준열 모두투어 부사장은 “’모두투어의 경영전략과 비전은 고객에게 있다’ 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모두투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가치 있는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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