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관광협회 ‘서울시관광시장 다변화 추진위원회’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관광협회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서울시관광시장 다변화 추진위원회’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관광협회

[비즈월드] 서울특별시관광협회(이하 서울시협)가 올해 ‘서울시관광시장 다변화 추진위원회’를 앞세워 무슬림관광 등 아시아·중동 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시협은 올해 서울관광 다변화를 위한 무슬림 관광객 유치 활성화 차원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박람회 참가와 중동 현지 아웃바운드 서울 팸투어, 중동 현지 여행사 초청 트래블 마트를 진행했다.

그뿐만 아니라 한복과 모디스트 패션쇼를 조화시킨 ‘살람서울 페스티벌’, 한식과 할랄 음식을 콜라보하여 선보인 ‘테이스트 오브 살람서울’ 등 아시아·중동 관광객 문화 인식 개선 사업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기존 특정 국가 관광객에 국한되어 있는 현 서울관광시장에 아시아·중동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통해 다변화 방향성과 확장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무슬림관광 전문가를 중심으로 싱크탱크 형태의 ‘서울관광시장 다변화 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관광시장 다변화 추진위원회’는 민·관·학·연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자문 및 협력을 받아 사업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고, 다변화 관광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방향 및 실행 방안 마련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1월 30일 진행된 이번 추진위원회의에서는 2023년 성과보고와 함께 2024년 핵심 사업 계획을 논의하면서, 코로나 3년을 극복한 서울관광의 일대 전환 과정에 무슬림 관광 활성화가 큰 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정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은 “올해의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판 삼아, 추진위원회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확대화, 세밀화, 고도화 차원에서 2024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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