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스포츠 상품화 사업에 ‘청신호’

형지엘리트가 4일 스페인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최준호 형지엘리트 부회장(오른쪽)과 에르네스트 알리베스 이 세르보사 FC바르셀로나 리테일 본부장이 계약 체결 후 기념 유니폼을 들고 있다. 사진=형지엘리트
형지엘리트가 4일 스페인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최준호 형지엘리트 부회장(오른쪽)과 에르네스트 알리베스 이 세르보사 FC바르셀로나 리테일 본부장이 계약 체결 후 기념 유니폼을 들고 있다. 사진=형지엘리트

[비즈월드] 형지엘리트(부회장 최준호)가 스포츠비즈니스팀 신설 이후 3년 만에 세계 축구 명문구단인 ‘FC바르셀로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FC바르셀로나는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스페인 라리가의 명문구단이다. 유럽 축구 역사상 최초로 6관왕과 2회의 트레블을 달성한 구단으로 이름을 알렸다.

형지엘리트는 FC바르셀로나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되기 위해 유수의 국내 기업들과 경쟁을 벌여 우선 협상권자로 선정됐다. 이는 국내에서 단독으로 FC바르셀로나 구단의 브랜딩과 스포츠 상품화 사업 자격을 획득하게 된 것을 뜻한다. 

형지엘리트 측은 최준호 부회장이 바르셀로나 현지서 직접 최종 입찰 PT에 나설 만큼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고 설명한다. 특히 최 부회장 주도 아래 신사업으로 전개하는 스포츠 상품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강조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형지엘리트는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오는 2024년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구단 고유의 아트워크와 자체 개발한 유니폼, 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굿즈들을 공격적으로 출시한다.

형지엘리트는 스포츠 사업 진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최준호 부회장은 “FC바르셀로나와 손잡을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이번 협업이 스포츠 상품화 사업에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차혜린 기자 / chadori95@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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