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광복절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문화로 독립을 외치다’ 캠페인이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30회 째를 맞은 이 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 광고상이다. LG유플러스가 금상을 수상한 소셜커뮤니케이션은 디지털 광고 시장이 확대되는 트렌드에 발맞춰 2020년 신설됐다.

이 캠페인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4인을 주제로 국가보훈부와 함께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미디어 아트를 디지털 전시관과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의 오프라인 전시관에서 8월 한 달간 전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디지털 전시관은 독립운동가의 작품과 업적을 다룬 미디어 아트를 정우철 도슨트의 목소리와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틈에서는 벽 전면을 가득 채운 LED 스크린을 비롯해 전시장의 음향, 조명, 플랜테리어 등 오감을 활용한 브랜드 경험과 고객이 직접 독립운동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메시지월이 제공됐다.

LG유플러스는 관람객들이 남긴 온라인 댓글과 오프라인 감사 메시지 1개당 815원을 적립했다. 2주간 6만5000여명이 참여해 적립한 기부금 5000만원을 독립유공자 관련 단체에 전달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디지털에서 오프라인까지 확장해 많은 고객의 참여를 이끌어 낸 점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