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와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 노르웨이 대사가 'ISO 22301'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와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 노르웨이 대사가 'ISO 22301'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비즈월드]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자사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고객 서비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ISO 22301)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IDC는 서버, 데이터 저장, 네트워크 장비 등이 설치된 필수 인프라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 등 디지털 서비스 기업은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이번 인증은 이런 기업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핵심 업무를 복구하기 위한 전사적 대응 체계가 적절히 작동하는 지를 평가해 부여되는 인증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 경험 혁신 활동의 일환으로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증기관 DNV로부터 하이퍼스케일 평촌메가센터의 재난·재해 대응 체계를 평가받고, 인증 획득에 적합함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LG유플러스는 IT 기업 고객은 물론 서비스를 직접 사용하는 개인 고객들에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능력을 입증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향후 평촌메가센터 외에 다른 IDC와 주요 통신국사 전산 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고객 서비스 연속성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이번 ISO 22301 인증 획득을 계기로 평촌메가센터, 평촌2센터를 비롯한 자사 IDC의 입주 고객사는 물론 고객사의 IT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언제나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LG유플러스는 고객 만족과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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