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언제 어디서나 집안 조명과 히터 등 가전제품을 켜고 끌 수 있는 'U+스마트홈 버튼봇(이하 버튼봇)'을 출시했했다고 21일 밝혔다.

버튼봇은 홈 와이파이와 연결해 집안 조명 스위치 또는 가전제품에 부착해 원격제어 할 수 있는 U+스마트홈 기기다. 버튼봇을 Google Nest Hub, 네이버 Clock+ 등 AI스피커와 연동하면 기기를 작동시키기 위한 별도의 허브가 없어도 음성만으로 조명과 가전을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침대에 누워 "버튼봇 켜줘" 라고 음성 명령을 해 방의 불을 켤 수도 있고, 퇴근 후 집에 도착하기 전에 U+스마트홈 앱으로 공기청정기나 가습기, 히터를 미리 작동시킬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홈 기능이 없는 구형 가전에도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버튼봇은 여러 스마트홈 제품을 다양한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U+스마트홈 패키지 요금제 'AI 패키지(3년 약정 시 월 1만2100원)' 또는 'Google 패키지(3년 약정 시 월 9900원)' 가입 시 추가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AI 패키지에서는 최대 3개까지, Google 패키지에서는 최대 2대까지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필요한 스마트홈 기기기와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미 집에서 사용하는 보안 패키지 '우리집 지킴이Easy'와 펫 돌봄 패키지 '펫케어'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염상필 LG유플러스 스마트홈트라이브장(상무)은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스마트홈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왔다"며 "어 많은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댁내 조명과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U+스마트홈 서비스를 버튼봇과 함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