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김동연 경기지사,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대표,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왼쪽부터)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김동연 경기지사,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대표,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비즈월드]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13일 경기도청에서 삼성전자, 경기도 등과 함께 폐휴대폰 자원순환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대폰은 금·은·구리·팔라듐 등 30여종의 금속이 포함돼 있어 재활용 가치가 높다. 협약에 따라 각 가정에 방치된 폐휴대폰 수거해 재활용하는 자원순환모델이 구축된다.

소비자가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 누리집에서 폐휴대폰 재활용 신청을 하면 CJ대한통운이 각 가정으로 파우치를 배송한다. 여기에 폐휴대폰을 넣어 수거 신청을 하면 CJ대한통운이 수거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e순환거버넌스 수도권 처리센터로 배송하고 재활용 처리가 이뤄진다.

폐휴대폰 재활용 신청을 한 소비자에게는 기부영수증과 탄소중립포인트가 발급된다.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폐자원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모델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시작”이라며 “대표적 물류 인프라인 택배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원순환 모델이 더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나영찬 기자 / na@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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