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프리(barrier-free) 무인정보단말기 ‘누리고(NURIGO)’. 사진-멀틱스
배리어프리(barrier-free) 무인정보단말기 ‘누리고(NURIGO)’. 사진-멀틱스

[비즈월드] ㈜멀틱스는 자사의 배리어프리(barrier-free) 무인정보단말기 ‘누리고(NURIGO)’ 제품의 양산화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멀틱스 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발주한 ‘2023년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선도서비스 활성화 사업’을 통해 비장애인은 물론 시·청각장애인, 휠체어장애인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과 장애인 제어 편의 기술을 적용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인 누리고(NURIGO)를 대전시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마지막 실증테스트를 마치고 제품 양산화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누리고(NURIGO)는 정보제공을 위해 인공지능(AI) 인식 기술을 적용해 청각장애인의 언어인 수어의 동작 정보를 수집, 수어 영상정보로 제공하고 시각장애인의 음성정보를 수집해 음성정보 제공이 가능한 기술을 적용했다고 한다.

또 장애인 유형에 맞추어 음성, 영상정보의 자유로운 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전맹인을 위해 음성정보와 점자키패드를 활용해 단말기제어가 가능하고 휠체어, 소인 사용자를 위한 높낮이 조절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라는 것이다.

멀틱스 관계자는 “누리고(NURIGO)는 ‘지능정보화 기본법’ 제46조의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등 지능정보제품 제조업자는 장애인·고령자 등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고시한 ‘장애인·고령자 등의 정보 접근 및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고시’의 지능정보서비스와 지능정보제품의 기능 설계지침을 준수해 장애인·고령자의 정보접근과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장애인·고령자의 활용성을 고려한 지능정보제품 키오스크이다”라고 강조했다.

유승수 멀틱스 대표는 “누리고(NURIGO) 배리어프리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가 비장애인과 더불어 장애인 사용자까지 포용하며 사용자 편리성과 편의성을 제공해 무인정보단말기시장을 이끌어나갈 트렌드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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