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충남교통방송 신축 청사 조감도. 사진=도로교통공단
TBN 충남교통방송 신축 청사 조감도. 사진=도로교통공단

[비즈월드]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이 9일 TBN 충남교통방송 신축TBN 충남교통방송 신축청사청사 조성 사업의 첫 삽을 떴다.

공단은 이날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신축청사 부지에서 TBN 충남교통방송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유재성 충남경찰청장, 박완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설립하는 충남교통방송은 충청남도에 소재한 최초의 지상파 방송국이다. 2025년 상반기 개국을 목표로 지상 3층 연면적 2993㎡ 규모의 청사로 건립될 예정이다.

청사에는 충남 전 지역의 교통 상황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교통정보 상황실, 200여 석의 공개홀과 방송국의 다기능 프로그램을 위한 외부 광장, 지역주민들의 소규모 행사를 위한 야외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아울러 충남교통방송은 103.9㎒를 통해 청취자에게 국민 안전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가청권역은 충남 서부지역이며 동부지역을 포함한 난청지역 중계소 허가 신청서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상황이다. 2025년 상반기 개국 이전에 중계소 허가 획득 시, 개국과 동시에 충남 전역에 송출할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안전한 충남이 곧 대한민국의 행복이며 충남도민의 안전을 위해 TBN 충남교통방송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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